일상 대화에서 단순히 듣고만 있는 게 아니라, 상대방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을 던지면 대화가 훨씬 풍부해집니다. 원어민들은 “어땠어?”, “그때 기분이 어땠어?”, “그다음에 어떻게 됐어?” 같은 질문을 자주 씁니다. 이번 글에서는 대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세 가지 핵심 질문 패턴을 소개합니다.
1. 경험 자체를 물어볼 때 (How did it go?)
- “How did it go?” → 어떻게 됐어? / 잘 진행됐어?
- “How was it?” → 어땠어?
- “Did everything work out okay?” → 다 괜찮게 끝났어?
👉 이 질문들은 이야기의 결과를 물어보는 기본적인 패턴입니다. 예를 들어, 친구가 “I had a job interview yesterday.”라고 말하면, 바로 “Oh really? How did it go?”라고 되물어 보세요. 이 한 마디로 대화가 훨씬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.
2. 감정을 묻는 질문 (How did you feel?)
- “How did you feel about it?” → 그거에 대해 기분이 어땠어?
- “What was it like?” → 그 경험은 어땠어?
- “Were you nervous (excited, worried)?” → 긴장했어? (설렜어? 걱정됐어?)
👉 이 질문들은 단순한 사건의 결과가 아니라,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을 묻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친구가 “I gave my first class today.”라고 말했을 때, 그냥 “That’s nice.” 하고 끝내지 말고, “Wow! How did you feel about it?” 이라고 물어보면 대화가 더 풍부해집니다.
3. 다음 상황을 이어 묻는 질문 (What happened next?)
- “What happened next?” → 그다음에는 어떻게 됐어?
- “So, what did you do then?” → 그래서 그다음에 어떻게 했어?
- “How did things turn out in the end?” → 결국 어떻게 마무리됐어?
👉 이 질문들은 대화를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. 특히 친구가 긴 이야기를 꺼냈을 때, 중간중간 이렇게 질문을 던지면 상대방은 “아, 진짜 내 얘기를 잘 들어주는구나!” 하고 느낍니다.
4. 결론
상대방의 경험을 묻는 질문은 대화를 더 풍성하고 따뜻하게 만듭니다. 특히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질문은:
- 결과를 묻는 질문: “How did it go?”
- 감정을 묻는 질문: “How did you feel about it?”
- 흐름을 이어가는 질문: “What happened next?”
이 3가지 패턴만 익혀도, 단순히 듣기만 하는 대화에서 벗어나 서로 깊이 나누는 대화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.